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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호2020-04-10

2020년 4월호

새내기 마을 신당

코로나19가 일상을 바꿔놓았다. 여느 마을을 가도 마을회관 문이 잠겨있고, 사람들의 왕래도 많지 않다. 용진읍 신당마을도 마찬가지. 평소보다 마을은 조용하지만 그럼에도 곳곳에 얼굴을 드러낸 꽃봉오리들이 만연한 봄을 알린다. 이곳은 2017년 녹동마을에서 분리되면서 새롭게 만들어진 마을이다. 하지만 어느 곳보다 화합이 잘 된다. 마을 어귀에 핀 노란 개나리와 새하얀 싸리나무가 봄기운을 물씬 풍긴다. 이처럼 설레는 봄, 신당마을 주민들은 차분하고 조용하게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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