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꼬맹이들의 피아노 연주회2019-01-10
- 첨부파일
- 박미선 2.jpg
동네 꼬맹이들의 피아노 연주회
지난 12월 1일 우진문화공간에서 ‘문세희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되었다.
피아노, 클래식에 대해 잘 몰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흘려들었을법한 멜로디와 어린이가 해설해주는 진행방식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가 함께 즐기며 음악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런 곳에 와봤다며 입장부터 주변시설을 신기해하던 동네 꼬맹이들이 들뜬 마음으로 연주에 집중하였다.
오래 앉아있으려니 힘들어하던 몇 아이들도 있었지만 또래 아이가 연주가 시작되기 전 어떻게 들어야하는지 무엇을 묘사했는지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자세하게 해설을 해주니 모르는 음악도 마음에 담을 수 있는 체험이기도 했다.
우리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준 피아니스트 문세희는 전주에서 중학교까지 졸업하고 독일 국립음대에 최연소로 입학하고 졸업과 동시에 쾰른 국립음대 연주학 박사학위 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했다고 한다.
/박미선 마을기자(봉동읍 서두마을 사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