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건축 리모델링 강좌 진행2018-12-04
흙건축 리모델링 강좌 진행
교육을 통한 지역환원 프로젝트
한국흙건축학교에서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노후주거 흙건축 리모델링 강좌를 진행하였다. 실습범위로 완주군 창업보육센터의 소강의실을 친환경 건축재료인 흙과 나무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하였으며 창업보육센터에 입주되어 있는 기관들이 사용할 수 있는 수납장을 제작하는 실습을 진행하였다. 이번 창업보육센터의 리모델링의 목표로 친환경재료를 통해 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리모델링이 진행되었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최인호(이서면)는 ‘흙건축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통해 실제로 적용할 수 있어 좋았고 더 나아가 기회가 된다면 집수리 봉사활동 및 노후주거를 리모델링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흙건축학교는 매년 4채 이상의 노후주거를 친환경 재료인 흙과 나무로 리모델링하고 있으며 완주군 소속의 건물 혹은 공동체가 주거 리모델링을 요청하면 현장 확인 후 사용자에 맞게 리모델링해주는 활동을 정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8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수상
완주군 한국흙건축학교는 2013년 완주군과 흙건축 지역전문가 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완주군 로컬에너지센터에 교육장을 설립한 이후 연간 2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결과 2018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을 받았다.
흙건축학교는 과거 지역환업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교육프로그램을 연간 1~2회 운영하였지만 완주군에 거점을 둔 후에는 매달 2회 이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8평 규모의 흙집 마을 사랑방은 현재 11채가 신축되었고 노후주거 리모델링은 마을회관, 보육원, 어린이집 등 30채 이상을 친환경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보급되어지고 있다. 최경식 (삼례읍) 3기 졸업생은 흙건축 기술력을 높여 필리핀 해외 건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기술을 보급하기도 했다.
/강민수 마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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