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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공동체 아람드리 2017-02-14

목공공동체 아람드리

취미로 만나 전시회-재능기부활동까지

공간-시설 나눔도 활발하게

목공공동체 아람드리 



124일 오전 목공공동체 아람드리 문태식 대표와 회원들이 화산면사무소를 찾았다. 직접 만든 책장 10개를 면사무소에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는 지난해 연말부터 화산면에서 시작된 사랑의 기부천사의 일환으로 아람드리가 21번째 기부 주인공이 됐다. 이날 기증한 책장은 화산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족 등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람드리 김왕중 회원은 회원들과 함께 만든 책장이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더 열심히 배우고 나누고 싶다고 웃었다.





지난 1월24일 화산면사무소에서 아람드리 문대식 대표와 회원들이 함께 제작한 책장 전달식이 있었다. 이 책장들은 화산면에 거주하는다문화가정, 다자녀가족 등에 전달 될 예정이다.



목공공동체 아람드리는 2014년 동아리 모임으로 시작했다. 현 아람드리 문태식 대표가 주축이 되어 국가무형문화재 소병진 소목장을 초청해 짜맞춤 가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업 및 모임을 진행한 것이 시작이다. 이후 2016년 완주군공동체지원센터 예비창업공동체로 선정, 같은 해 7월께 완주문화재단 예술인창작공간지원사업을 통해 현재 철수와 목수라는 공방을 마련했다.


공방이 생기고 나니 이들의 활동도 더 활발해졌다. 30~4010여명의 회원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모임을 진행한다.

이들은 공간이 없다보니 모임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가는데 아쉬움이 많았다. 하지만 공간이 생기고 나면서 매주 한 차례씩 모임을 갖고 목공 수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람드리 가입 조건은 목공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이다. 실생활에 필요한 목공소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이론 및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별도의 커리큘럼은 없다. 본인이 만들고 싶은 소품을 자유롭게 작업하는 데에 초점을 둔다.

문 대표는 초보자들이 기계를 다루는 것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기계에 대해서는 제가 책임을 지고 관리한다.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이라며 우리 동아리는 짜여진 커리큘럼보다도 자유롭게 하고자 하는 것들을 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최근 아람드리는 각종 전시회 및 재능기부 활동을 하나둘 펼치고 있다. 지난해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서 목공부스 및 대장간 부스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만났고, 올해 1월에는 완주군청 1층 공간 전시회를 통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앞으로는 재능기부 활동을 더 활발하게 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다.

이들은 적은 인원의 회원들이라도 서로 마음을 합해 공동체를 건강하게 이끌어 가면 좋겠다. 공간 및 시설을 지원받은 만큼 의미 있게 이곳을 함께 사용할 분들이 많이 오면 좋겠다. 소중한 나눔의 공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람드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문의전화 문대식 대표 010-5215-9858, 임영필 총무 010-4602-8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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