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소식] 전통놀이 전문지도사과정 재밌어요!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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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에서 지원하는 전통놀이전문지도사 1급 과정이 지난 6월부터 오는 8월 초까지 진행되고 있다. 교육 첫날, 우리는 조선시대부터 당나라, 명나라 그리고 일제강점기에 걸친 과거 이야기를 들었다. 마치 조선 시대로 간 듯한 느낌이었다. 또 전통놀이와 전래놀이의 차이점, 민속놀이의 정의와 유래도 배웠다. 노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놀이 하나에도 교육과 미술과 체육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교육생들 역시 단 한명의 결석생도 없이 교육에 임했다. 교육이 끝나면 일터로 혹은 집으로 돌아가서 본인들에 일에 충실하겠지만 지금 이 순간만은 조선시대 양반이 된 것 마냥, 일제시대를 겪는 어린 아이로 돌아가 놀이를 즐기며 익힌다. 앞으로 남은 교육도 성실히 임에서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통문화컨텐츠연구소 연 이란 곳에 김하생 선생님은 “배움의 시작은 배움으로 끝나지 않고 만들어 사용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셨다.
나의 첫 번째 체험객은 항상 우리 집에 있는 쌍둥이들이다. 체험을 해보면 매우 재미있어 하고 신기해 한다. 그걸 보는 나 역시 뿌듯하다.
/이현주 마을기자(운주면 완창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