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이 ‘투게더 화목보일러’를 50대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은 아래로 연소되는 TLUD연소방식으로 보일러와 온수축열탱크를 따로 만들어 효율을 극대화 했다. 화목보일러에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방식이다. 기존보일러의 단점을 보완한 적정기술 제품으로 완주군과 전주대 창업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6개월 동안 30여명이 머리를 맞대 개발했다.

온수축열탱크를 따로 설치해 온수를 저장했다가 난방을 하거나 온수를 뽑아 쓰는 심야전기보일러와 같은 방식이다. 잘 마른 나무를 써서 연소효율을 높이고 데운 물을 온수축열탱크로 보내 저장한 다음 난방과 온수를 사용하도록 만든 구조다. 축열조 탱크 용량은 1500리터. 급탕용 코일내장형이며 급탕수와 난방수 배관이 분리된다.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에 따르면 투게더 화목보일러는 화실과 물집이 하나로 된 일반 화목보일러보다 땔감 사용량이 적다.

이재관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 이사는 “일반 화목보일러가 하루 120kg을 쓴다면 이 제품은 50kg로 줄일 수 있다. 비용으로 계산하면 1년에 약 200만 원(참나무장작 1톤 10만원 기준) 가량이 절감 된다”고 했다.

부가세 포함 3,100,000원으로 배송비와 설치비는 별도다. 제품 무상보증기간은 2년.

문의 : 전환기술협동조합 063-242-9759